청기와 타운 선릉점 갈비가 맛있는 친절한 콜키지 프리 맛집

청기와 타운에 가져간 위스키.

청기와타운

미국 한인 타운의 한식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한 청기와 타운.
수원 왕갈비와 LA 갈비가 주력이며 양념이 없는 안창살과 빗살로스도 판매한다.
콜키지 프리로 위스키와 맛있는 고기를 함께 할 수 있는
너무 좋은 고깃집이다. 와인 판매도 하지만 콜키지도 가능한 것 같다.

메뉴 패널1.

 

 

 

메뉴 패널2.

선릉점, 가락점, 잠실점을 가보았는데 그 외에도 전 체인점이 콜키지 프리로 운영하는 듯하며 바빠서 안 되는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 고기를 구워준다.
지점마다 단체석이 있어서 회식도 가능하다.
스모키 스캇, 글렌피딕 15, 불렛 라이, 커티삭 프로히비션과 함께 고기를 맛보았다.

트러플 육회.

트러플 육회.

약간의 트러플이 첨가된 육회이다.
잘게 썰어진 아보카도와 배 위에 육회가 놓여있다.
고기를 굽기 전 입가심을 하기에 좋다.
생각보다 고기는 위스키와 잘 어울린다.
위스키의 섬세한 맛을 즐기기엔 방해가 될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음식과의 페어링이 좋고 고기도 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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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갈비.

갈비가 굽기도 전부터 먹음직스러웠다.
사진의 양은 2인분이다.
양념이 많이 강하지 않고 고기도 부드럽다.

빗살 로스.

빗살 로스.

다음은 양념이 되지 않은 빗살 로스.

기름진 고소한 고기를 살짝 익혀서 소금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청기와 타운의 또 다른 장점은 고깃집 테이블 한가운데 기둥처럼 솟아있는 환기기구가 없다는 것.
테이블에서 아래로 공기를 빨아들이기 때문에 시각이 자유롭다.

수원 왕갈비.

수원 왕갈비.

청기와 타운의 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수원 왕갈비.
맛에 큰 차이는 없지만 대체로 굉장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맛있는 고기에 위스키 조합은 절로 즐겁게 하는 멋진 조합이다.
니트로 마시거나 좀 더 부드러움을 느끼고 싶을 땐 온 더락도 좋은 방법이다.
너무 많은 얼음을 넣기보단 한 조각에서 두 조각 정도 넣어주면 위스키 맛을 크게 해치지 않고 좋다.
글렌피딕 같은 부드럽고 섬세한 위스키는 니트를 추천한다.

양념 갈비.

양념갈비.

양념갈비는 왕갈비의 반쪽인듯하다.
하나하나 맛없는 고기가 없었다.
찬들도 고기에 잘 어울리고 너무 만족스러운 고깃집.
내가 가져온 술로 추가 비용 없이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은 특별하다.
잔도 제공해 주고 얼음도 제공한다.
집에 사두었던 맛있는 술을 가지고 나와 바로 이 고깃집에 가보자.
선릉점은 일하시는 분들도 모두 너무 친절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