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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이자카야 추엌 송파구 석촌동 석촌 호수 근처 맛있고 이쁜 맛집

by 서울 낑깡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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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카야 추엌 메뉴판 앞면.
이자카야 추엌 메뉴판 앞면.

  • 주소 : 석촌동 23-4 2층 

가게 간판의 뜻은 추억을 요리하는 부엌이라고 한다.
문정동 심야식당 추엌에서 석촌동 심야식당 추엌으로 위치를 이전을 했다.
문정동에서 꽤나 인기 있는 이자카야였던 듯하다.
 

사시미 메뉴.
사시미 메뉴.
튀김 메뉴.
튀김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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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케 메뉴.
사케 메뉴.

 
위 사케의 표기에서 일본 주도란 4도 ~ 15도 온도의 물을 기준으로 0이 물과 같은 비중 또는 무게라고 한다.
-40 ~ +30 까지의 범위로 구성되며 마이너스일수록 무게가 무겁고 그만큼 당분이 많이 포함됨을 의미하고
플러스일 수 록 당분이 적고 가볍고 드라이하며 매운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위 기준을 알면 마셔보기 전에 상대적으로 단맛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 있다.
메뉴판을 보면 다양한 일본 주도의 사케들이 준비된 걸 볼 수 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 다마미소 두부튀김, 생맥주, 아라와자 사쿠라지마 일본 고구마 소주를 주문했다.
보통 이자카야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듯하고 튀김류의 가격이 가성비가 좋은 편인 듯하다.
 

아라와자 사쿠라지마와 생맥주.
아라와자 사쿠라지마와 생맥주.

아라와자 사쿠라지마

  • 도수 :25%
  • IWSC 2013 금상

미가키 증류라는 독자적인 증류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900ml 기준 4~5만원 내외로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일본에선 1000엔 내외로 구매할 수 있는 듯하다.
 
고구마 소주를 좋아하는데 전부터 마셔보고 싶었던 아라와자 사쿠라지마를 주문했다.
크기가 300ml 여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병과 모양과 라벨이 조금 달랐다.
냉장고에서 차게 보관해서 주는 듯하다.
 
고구마 소주에서 많이 느껴지는 향인 꽃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맛에서는 약간의 씁쓸함과 아세톤 고구마 맛이 난다.
대체로 고구마 소주는 고구마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나며 고구마의 단맛은 드물긴 하지만 약간 느낄 수 있는 정도이다.
좀 더 부드러운 맛을 기대해서인지 좀 아쉬웠지만 컨디션에 따라 맛을 다르게 느낄 수 있으므로 다음 기회가 되면 다시 마셔봐야 할 듯하다.
 
일반 고구마 외에 자색 고구마로 만들거나 일반적인 입국이 아닌 흑국으로 만들거나 한 다양한 고구마 소주들이 있다. 
우리나라 술을 만들 때 누룩을 사용하고 일본은 입국을 사용한다.
누룩과 입국의 차이는 누룩은 다양한 미생물이 포함되어 있고 입국은 한 가지의 누룩곰팡이만 있다고 한다.
입국은 한가지 누룩곰팡이 사용으로 품질 유지관리에 장점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차이가 존재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입국으로 전통주를 만들어 전통이 아닌 전통주 논란이 있다고 한다.
 

다양한 술들이 나열된 인테리어.
다양한 술들이 나열된 인테리어.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
사시미 모리아와세 2인.
다마미소 두부튀김.
다마미소 두부튀김.

 
사시미 쫀득하고 고소하니 맛이 상당히 좋았다.
인테리어만 이쁘고 음식에서 실망하게 되는 이자카야가 많은데 이곳은 그렇지 않다.
두부튀김의 맛도 일품이다. 두부옆엔 버섯인데 같이 먹는 맛이 정말 고소하고 좋았다.
얹어져 있는 양념이 된장소스에 닭고기라고 하는데 굉장히 잘 어울린다.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닷지 테이블도 상당히 고급스럽고 조명이 참 좋은 듯하다.
사케와 다른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서라도 다시 방문할만한 이자카야이다.
 

 

 

 

 

 
이자카야 추엌 인스타그램 주소.
https://www.instagram.com/chuuk_kitch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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