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슨 스탠다드 아이리시 위스키 피트가 없고 세번 증류한 부드러운 블렌디드 위스키 후기

제임슨 위스키 앞면.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 Jameson Irish Whiskey

• 도수 : 40%
• 종류 : 블렌디드 아이리시 위스키
• 지역 : 아일랜드
• 오크통 종류 : 셰리 오크 캐스크, 아메리칸 버번 오크 캐스크

아일랜드 현지에서 재배한 보리와 제임슨 증류소로 흐르는 던거니 강물을 위스키 제조에 사용한다.
3번 증류하며 피트를 쓰지않고 몰트 처리하지 않은 보리를 함께 사용하여 만드는 부드러움이 강조되는 위스키이다.
아일랜드에서 최소 3년이상 숙성해야 아이리시 위스키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제임슨은 최소 4년 이상 숙성 시키며 해마다 대략 2% 정도의 증발량을 보인다.
 블렌딩에 사용되는 그레인위스키를 버번 오크통에 숙성한다.
 
1780년 제임슨 위스키의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보우스트리트에 위치했던 증류소가 1972년 코크주의 미들턴이라는 지역으로 옮겨졌다.
1988년 프랑스 주류회사이자 로얄살루트, 시바스리갈, 발렌타인, 압생트등으로 유명한 페르노리카가 인수했다.
밑바닥부터 제임슨 위스키를 위해 헌신했던 성실한 일꾼이라는 이미지로 꾸부정하게 오크통을 등에 지고 있는 배럴맨을 상징으로 사용한다.
현재는 병 바닥에 형상화 되어있다.
1901년 잉글랜드의 왕으로 즉위했던 에드워드 7세에게 왕실 위스키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세계 판매 1위의 아이리시 위스키이며 뚜껑은 코르크가 아닌 스크루 마개이다.
레이디가가, 리아나 좋아하는 위스키로 유명하며 리아나의 경우 제목 Cheers 노래의 가사로 사용한 적 있다.
아이리시 위스키는 스코틀랜드와 다름을 강조하기 위해 위스키의 스펠링이 스코틀랜드에서 사용하는 Whisky가 아닌 Whiskey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발음으로 생각하고 제임슨이라고 부르지만 본토 발음으로는 제머슨이라고 한다.
제임슨 증류소에는 제임슨 위스키 외에 오크통을 두 번 태운 것을 강조하는 제임슨 블랙배럴, 제임슨 스타우트 에디션, IPA 에디션등이 있다.
제임슨 위스키 외에 유명한 아이리시 위스키로는 부시밀, 레드브레스트, 틸링등이 있다.
위스키 베이스 기준 72점대이다.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 가격 구매 방법

해외 기준 평균 25 유로이며 한화로 3만 5천원 정도이다.
국내 기준 2만원 후반에서 3만원 중반의 가격대이다.
위스키가 적은 편의점도 잭다니엘이나 제임슨은 볼 수 있을 정도로 정말 구하기 쉽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가벼운 꽃, 향기로운 나무, 알싸함, 달콤함
• 맛 : 셰리의 달콤함, 부드러움, 알싸함, 바닐라
• 마무리 : 부드러움, 긴 여운

반응형

제임슨 위스키 뒷면.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 칵테일

제임슨 진저에일 앤 라임

1. 하이볼잔에 얼음을 채우고 제임슨 위스키를 30ml 넣고 진저에일 90ml를 넣어준 뒤 잘 저어준다.
2. 라임 조각을 즙을 짜서 넣어준다.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 마시고 난 후기

• 향 : 옅은 포도, 부드러움, 은은한 과일
• 맛 : 불량 포도껌, 씁쓸함, 달콤함
• 마무리 : 고소함, 짧은 여운

우리나라에서 진정한 가성비의 끝판왕의 왕좌를 오랫동안 지킨 위스키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매장이든 다른건 없어도 제임슨은 있을만큼 그만큼 구하기도 정말 쉽고 많이 찾는 위스키다.
칵테일로도 유명하고 니트로도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깔끔함과 부드러움을 지니고 있다.
 
다른 술을 마시지 않고 맨 처음 제임슨을 마시면 어릴때 위스키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때 느꼈던 이게 양주구나 하는 그떄 느꼈던 맛이 날때가 있다.
다른 술을 마시고나서 다시 제임슨을 마시면 이번엔 또 다른 풍미가 느껴진다.

만만한 가격에 수시로 사다 놓게 되는 위스키다.
사놓고 한참을 두고 마셨던 위스키여서 처음의 맛이 기억나진 않지만 처음 강하게 스파이시를 느낄 수 도있다.
다양한 풍미와 긴 여운을 기대할순 없지만 부드럽고 기본에 충실한 아이리시 위스키였다.

1987년까지 사용했던 제임슨 위스키 라벨.

정보 출처

https://www.jamesonwhiskey.com/ko-kr/our-whiskey/jameson-irish-whiskey/

제임슨 3차 증류 -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