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도우 제인 뉴욕 지하수를 이용해 만든 버번 위스키.

개봉하기전 위도우 제인 위스키.

위도우 제인

Widow Jane 10 Years

• 도수 : 45.5%
• 종류 : 버번 위스키
• 매시빌 : 옥수수 70%, 호밀 20%, 보리 10%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위도우 제인 증류소의 대표 위스키이다.
2012년 설립된 신생 증류소이고 5개의 배럴에서 만들어지는 스몰 배치이며 증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뉴욕의 백운암, 석회암등을 채굴했던 폐광의 지하수를 사용해서 만들어지는 위스키이다.
광산의 물을 사용하는데 위스키의 이름이 광산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광산의 물은 칼슘과 마그네슘이 햠량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위스키 증류에만 사용되는 물이 아니기에 큰 특별함을 가지는 것은 아니다.

현재 국내에 보기 쉬운 종류로는 위도우 제인 10년, 아메리칸 오크, 오크 앤 애플우드가 있다.
뉴욕 광산의 좋은 물을 사용한다는 부분이 강조되는 위스키이다 보니 물을 타지 않은 배럴프루프 또는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이 아직 없다고 한다.
 
2022년 2월경 헤븐힐 증류소에 인수 되었으며 헤븐힐 증류소의 대표적인 위스키로는 에반 윌리엄스, 일라이저 크레이그, 라세니, 멜로우 콘, 올드 피츠제럴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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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후 몇달이 지난 위도우 제인 위스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바닐라, 계피, 육두구, 크림
• 맛 : 오렌지, 메이플, 체리, 아몬드
• 마무리 : 까맣게 탄 오크, 향신료
   

해외 리뷰.

• 향 : 오렌지, 바닐라, 시나몬, 캐러멜, 스파이시
• 맛 : 옥수수, 바닐라, 오렌지, 체리
• 마무리 : 오렌지, 가벼운 타닌.
   

위도우제인 뒷라벨.

위도우 제인 마시고 난 후기.

• 향 : 달콤한 옥수수, 시트러스, 민트 같은 화사함, 거부감 없는 옅은 아세톤.
• 맛 : 고소한 빵, 약간의 시트러스와 스파이시, 호밀에서 나오는 알싸함, 오크의 씁쓸함
• 피니시 : 고소한 빵, 중간 정도의 가벼운 여운.

전체적으로 맛이 풍부하고 좋다. 개인적으로 호밀이 포함된 위스키를 좋아하는데 위도우 제인에서도 빠질 수 없는 장점으로 다가온다.
피니시에서 느껴지는 은은한 고소함과 아주 약간의 달콤함이 상당히 매력이 있다.

가격이 많이 아쉽다. 17~20 만원 선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어서 그 아래 가격대의 괜찮은 버번위스키가 워낙 많기 때문에 위도우 제인을 사기에는 선택의 폭이 너무 넓다.
가격의 아쉬움만 아니거나 버번은 도수지 라는 사람만 아니라면 추천할만한 맛을 지닌 위스키이다.

해외에서 60~80 달러 가격대를 형성하는 것 같은데 면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다.
가격이 아쉽지만 매력적인 위스키임은 분명하고 개인의 기호에 따라 충분히 한 번쯤 즐겨볼 위스키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을 볼 일은 없겠지만 선물해 주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

정보 출처.
https://widowjane.com/whiskey/10-year-bourbon
(공식 사이트에 연결 안되는 문제가 자주 발생함.)
 
https://flaviar.com/widow-jane/widow-jane-10-year-old-straight-bourbon-whiskey/tasting-notes-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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