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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잠실 송파동 송파나루역 신세계 오뎅 방문기

by 서울 낑깡 2023.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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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동에 세개나 있는 오뎅집 신세계오뎅 본점, 별관, 송리단길점중 본점을 다녀왔다.

우니단 새우 아보카도
우니단 새우 아보카도

고기를 먹고 갔어서 우니단새우아보카도랑 국화주를 시켰다.
맛은 좋지만 가격대비 양이 아쉽고 우니가 많이 흩어지는 편이었다.

 

안동 국화주

국화주는 일반적인 안동소주에 국화를 첨가했다고하는데 깔끔한 전통소주 맛은 알겠는데 국화맛이 잘모르겠더라 아직 너무 술린이 인가보다.
소주의 제조 방식중에서 보편적인 감압방식이며 38~40도 증류로 맑은향을 냈다고 하며 증류한 원액에 물을 섞어서 제품의 병입 도수를 맞춘다.
쌀, 입국, 누룩, 효모가 들어가있으며 무난하고 깔끔한 맛이다.
차갑게 시원하게 주셨는데 미지근했으면 옅은 맛과 향이 좀더 느껴지게 되어서 국화향과 맛이 더 느껴졌을까싶다.

골라서 주문한 오뎅탕
골라서 주문한 오뎅탕

오뎅집을 왔으니 오뎅을 먹어야지!!
배가 부른상태라 큰 오뎅탕을 시키기 애매했었는데 직접 오뎅을 다섯가지 이상 고르면 저렇게 탕으로 해주신다.
부담없이 시키기에 너무좋았다.
표고새우 오뎅, 한우스지, 청양오뎅, 한뺀, 기본오뎅, 무조림 이렇게 주문했다.
한뺀을 제외한 나머지 오뎅들은 양이 아담했고 한뺀은 부드럽고 먹기 좋았다.
무조림은 가츠오부시 때문인지 살짝 씁쓸한 맛이 났고 표고새우오뎅은 한알밖에 없었지만 진짜 맛있더라 이것때문에 다시와야겠다 생각할 정도였다.
스지는 오뎅탕에 딱 어울리는 그런 스지였다.
이것도 양은 좀 아쉬운정도.

오뎅과 함께한 고백주
오뎅과 함께한 고백주

도수를 보고서 청주 같을까 싶어서 시켜본 고백주. 술의 색이 참 괜찮다.
이름이 조금 부담스럽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글씨체도 좋고 라벨색이나 병도 마음에 들었다.
자색고구마와 쌀(백진주쌀), 입국 종국 누룩, 밀함유, 효모, 효모처리 스테비아로  만든 술이고 
맛은 갑자기 병이 나을거 같은 쌍화탕맛... 그리고 끝에 살짝의 고소함이 올랑말랑 하는데 고구마인지 잘모르겠더라..
고구마 소주를 좋아하는편인데 그걸 생각하고 마시면 실망할 수 있다.
스테비아 없이 달지 않게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까 싶다. 그치만 완병했다.
이렇게 먹고 터질거같은 배를 부여잡고 집으로 향해서 위스키를 마셨다.
 
이렇게 처음으로 블로그를 써봤는데 앞으로 음식, 맛있는 술, 여러가지 유용한 정보들을 이것저것 써보고싶다.
술을 써보고싶은 마음에 시작한거라 아마도 술얘기가 많을거같고 그외에도 좋겠다 싶은것을 적어가며 운영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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