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마크 올드 넘버 8 잭다니엘과 닮은 점이 많은 가성비 버번 위스키

벤치마크 올드 넘버 8 버번 위스키 앞면.

벤치마크 올드 넘버 8

Benchmark Old No 8

• 도수 : 40%, 80 Proof
• 종류 : 버번위스키
• 증류소 :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
• 오크통 종류 : 아메리칸 버진 오크 캐스크
• 매시빌 : 비공개

1773년 세명의 맥아피 형제의 미국 영토 탐험을 시작으로 초기 미국 탐험가들의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해 탄생한 버번위스키다.

1960년대 씨그램에서 만들어졌으며 포로지스 증류소의 지역인 켄터키주 로렌스 버그에서 만들었었다.

1989년 사제락 컴퍼니가 씨그램으로부터 인수했다.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사용하는 첫번째 매시빌 종류이며 버팔로 트레이스, 이글 레어등의 버번에서 사용하는 매시빌과 동일하다.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의 첫번째 매시빌은 호밀의 함량이 10% 미만으로 추측하고 있다.

연령 표시가 없으므로 최소 4년 숙성된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사제락 컴퍼니가 생산하는 버번위스키다.

 

사각병에 검은색 라벨 그리고 잭다니엘 라벨의 올드 넘버 7을 따라한 것 같이 비슷한 벤치마크의 올드 넘버 8등으로 잭다니엘 테네시 위스키와 닮은 점이 굉장히 많은 위스키이다.

 

다른 제품으로는 벤치마크 풀 프루프, 벤치마크 싱글 배럴, 벤치마크 스몰 배치 등이 있다.

위스키 베이스 사이트 기준 74점대이다.

 

벤치마크 올드 넘버 8 가격 구매 방법

해외 사이트 기준 평균 23유로이며 한화로 3만 원대이다.

국내 대형 마트나 리쿼샵에서 구매할 수 있고 2만 원 중반에서 4만 원 중반의 가격대이다.

2023년 기준 2만 원대가 정가로 느껴지며 그 이상의 가격대로는 꼭 필요한 게 아니라면 굳이 구매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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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섬세한 과일, 캐러멜, 
• 맛 : 가죽, 마른 담배, 오크, 말린 체리
• 마무리 : 부드럽고 차분함

벤치마크 올드 넘버 8 마시고 난 후기

• 향 : 은은한 견과, 스파이시, 약간의 아세톤, 은은한 과일, 옅은 흑설탕, 배
• 맛 : 가벼운 질감, 견과류, 가벼운 민트, 강한 스파이시, 풀 
• 마무리 : 씁쓸함, 중간 정도 여운

위스키를 오픈하고 브리딩을 1년 정도 거친 후 맛을 보니 은은하고 약하지만 전보다 다양한 풍미를 느끼게 하는 가성비 좋은 버번위스키다.

마시기에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풍미가 딱히 느껴지지 않고 도수가 낮은 편이지만 버번의 기본적인 풍미에 충실한 버번위스키라는 생각이 든다.

1년 정도 브리딩을 하고 적은 후기이다 보니 개봉 후 얼마 안 되서는 스파이시가 강하거나 은은하고 가볍게 느껴지는 풍미들이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벤치마크 버번은 조지 티 스태그라는 유명한 버번위스키와 같은 매시빌에 숙성연수와 도수의 차이인 점에서 좋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비슷한 가격대의 버번위스키로는 에반 월리엄스, 짐빔 화이트, 잭다니엘 등이 있다.

저가 라인업 전부 만족스럽게 마신 편이고 개인적으로 에반 윌리엄스가 가장 좋은 풍미를 지닌 것 같다.

강한 개성을 찾는다면 벤치마크를 포함한 저가 라인업들에게서 많은걸 기대할 수 없지만 다양한 술을 접해보고 싶거나 버번 위스키에 관심이 생겼을 때 큰 금액의 위스키가 부담스럽다면 충분히 접해보기 좋은 술들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가격의 차이가 나는 부분은 이유가 있겠지만 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건 가격을 떠나서 내가 즐길 수 있는 맛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벤치마크를 포함한 저가의 다양한 위스키들도 추천한다.

 

정보 출처

Benchm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