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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술

글렌드로낙 50년 포트우드 12년 잠실 제타플렉스 보틀벙커 행사 후기

by 서울 낑깡 2023.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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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드로낙 50년 진열된 모습.
글렌드로낙 50년 진열된 모습.

얼마 전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을 방문해 글렌드로낙 행사를 보았다. 간단하게 작은 시음잔으로 글렌드로낙 12년과 벤리악 10년을 시음해 볼 수 있었고 잘 꾸며진 진열대 사진과 함께 글렌드로낙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한다.
 

글렌드로낙

게일어로 블랙베리의 계곡이라는 이름 뜻을 지녔다.
1826년 증류소가 설립되었으며 2016년 브라운 포맨에 인수되었다.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지역의 싱글몰트 위스키로 셰리 캐스크 숙성으로 유명한 위스키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산 페드로 히메네즈 와 올로로소 셰리캐스크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글렌드로낙 50년

  • 도수 : 43.8%
  • 지역 : 하이랜드
  • 종류 : 싱글 몰트
  • 오크통 종류 : 페드로 히메네즈 오크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오크 캐스크

최고급 페드로 히메네즈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서 50년 동안 숙성한 원액을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베리가 만들었으며 1971년 증류한 후 전 세계 198병만 존재하는 굉장히 회소가치를 지니며 각 병에는 마스터 블렌더의 서명과 고유번호가 새겨져 있다
2022년 1월말 출시되었으며 출시당시 2만 파운드로 한화 기준 3300만 원의 가격이었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잘 익은 다크 체리, 자두, 오렌지, 크랜베리, 담배 연기
  • 맛 : 다크 초콜릿, 담배, 코코아, 자두, 블랙 체리, 에스프레소

글렌드로낙 포트우드의 정보.
글렌드로낙 포트우드의 정보.

글렌드로낙 포트우드

  • 도수 : 46%
  • 지역 : 하이랜드
  • 종류 : 싱글 몰트
  • 오크통 종류 : 페드로 히메네즈 오크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오크 캐스크, 포트 우드 오크 캐스크

페드로 히메네즈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 숙성한 후 포트와인 캐스크에 3년간 추가 숙성한 위스키다.

19세기 포트 와인 캐스크가 수입되던 것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NAS(Non Age Statement) 제품이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백단향, 생강, 벚꽃, 자두, 브램블, 딸기잼
  • 맛 : 풍부한 과일, 갓 구운 생강빵, 블랙베리, 구운 사과, 구운 오렌지, 블랙 체리
  • 마무리 : 오렌지 껍질, 체크 케이크, 풍부한 과일

백단향이란

나무의 일종으로 향수의 원료로 쓰이며 나무 계열의 향 중 부드럽고 크리미 한 편이다.

머스크, 베이비파우더 등과 비슷한 향을 낸다.

 

판매중인 글렌드로낙 12년.
판매중인 글렌드로낙 12년.

글렌드로낙 12년 오리지널

  • 도수 : 43%
  • 지역 : 하이랜드
  • 종류 : 싱글 몰트
  • 오크통 종류 : 페드로 히메네즈 오크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오크 캐스크

글렌드로낙의 코어 라인업중 가장 기본이 되는 위스키로 12년 숙성의 위스키 답지 않은 풍부한 풍미와 처음부터 마지막 숙성까지 셰리 캐스크로 숙성한 인기가 좋고 꾸준히 사랑받는 풀 셰리 캐스크 위스키 중 하나이다.

글렌드로낙 12년의 가격은 8만원에서 15만원 사이이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달콤함, 크리미, 바닐라, 생강, 향신료, 배
  • 맛 : 풍부한 크리미, 부드러움, 풍부한 오크, 셰리의 단맛, 건포도, 부드러운 과일, 매콤함, 드라이
  • 마무리 : 약간의 견과류, 긴 여운

글렌드로낙 12년 간단한 시음평

  • 향 : 은은한 포도, 약간의 꽃, 과일
  • 맛 : 과일, 스파이시
  • 마무리 : 약간의 쿰쿰함, 곡물, 고소함, 중간 정도의 여운

글렌드로낙 진열대 좌측.
글렌드로낙 진열대 좌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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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드로낙 진열대 우측.
글렌드로낙 진열대 우측.

개인적인 후기

글렌드로낙 12년 오리지널은 유명하지만 아직 구매해서 마셔본적은 없는 위스키 중 하나로 지인을 통해 마셔본 이후로 오랜만에 간단하고 짧았지만 시음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짧고 간단한 시음이었지만 같이 시음했던 벤리악 10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풍부한 과일 풍미와 더 강한 스파이시함이 확실히 더 맛있는 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시음이었다.

쌓여있는 술을 다 마시고 나서 꼭 한번 구매해서 마셔야겠다고 느껴지는 글렌드로낙이었다.

 

글렌드로낙 50년은 앞로 마셔볼 기회가 거의 없을 거 같은 가격의 위스키인데 사진이라도 좀 더 자세히 찍을걸 그랬다.

얼마 전 글렌드로낙 50년의 국내 출시로 이어지는 행사의 하나인 듯하다.

정말 누가 살까 싶은 가격의 위스키였고 사서 아까워서 마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벤리악 10년도 시음했지만 사진이 없어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될 때 적어보는 걸로 해야겠다.

 

진열대가 계산대 근처에 작지만 깔끔하게 잘 꾸며진 느낌이다.

시음을 도와주신 브라운 포맨 직원분도 매우 친절하셨고 낮에 넓은 매장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위스키 시음이 생각보다 즐겁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정보 및 출처

 

The GlenDronach Aged 50 Years – Glendronach Distillery

The GlenDronach Aged 50 Years The GlenDronach Aged 50 Years has quietly slumbered over five long decades in rare Pedro Ximénez and Oloroso sherry casks, from the Spanish bodegas of Jerez in Andalucía. Personally selected by Master Blender Rachel Barrie,

www.glendronachdistillery.com

 

The GlenDronach Port Wood – Glendronach Distillery

The GlenDronach Port Wood Non Age Statement The GlenDronach Port Wood is inspired by the historical import of casked port into Scotland during the 19th century. During the 1800s, port was ‘de rigueur’, and many of the finest port pipes would travel fro

www.glendronachdistillery.com

 

 

The GlenDronach Original – Glendronach Distillery

The GlenDronach Original Aged 12 Years This superb richly sherried single malt is matured for at least 12 years in a combination of the finest Spanish Pedro Ximénez and Oloroso sherry casks. Natural colour and bottled at 43%, The GlenDronach 12 year old

www.glendronachdistille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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