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워드 바앤 스피릿쇼에서 만난 아메리칸 싱글 몰트 스타우트 캐스크 와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

웨스트 워드 위스키 부스 정면.

 
웨스트워드 위스키의 특징 및 정보.

• 종류 : 아메리칸 싱글 몰트
• 지역 : 오리건

페일 에일 처럼 양조, 전통 스카치 위스키 스타일로 증류, 버번처럼 숙성하여 만들어 진다고 한다.
2004년 설립되었으며 미국에서 만들어진 싱글 몰트 제품인것이 특징이다.
 
노스웨스트지역 발아보리를 사용하며 오랜시간 낮은 온도에서 발효 시켜 에일을 만든 후 커스텀 제작된 팟 스틸 증류기로
142 porof 기준으로 2번 증류한뒤 살짝 그을린 240L의 아메리카 오크 캐스크에 담아 숙성한다.
 
종류로는 웨스트 워드 싱글 몰트 위스키, 웨스트워드 싱글몰트 위스키 스타우트 캐스크, 웨스트워드 싱글 몰트 위스키 피노 누아 캐스크, 웨스트워드 싱글 몰트 럼 캐스크, 웨스트 워드 싱글몰트 위스키 캐스크 스트랭스등이 있다.
 

책자에 적힌 웨스트워드 싱글 몰트 스타우트 캐스크.

 
첫번째 시음 위스키

웨스트워드 싱글 몰트 스타우트 캐스크 Westward Single Molt Stout Cask

• 도수 : 46%
• 제품 종류 : 싱글 몰트
• 오크통 종류 :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오리건 스타우트 캐스크
•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2021 Double Gold 수상. 

오리건의 맥주 문화를 기념하고자 만든 특별한 위스키이다.
숙성연수가 표기 되지 않은 NAS 제품이며 2년 ~ 5년 정도로 추측한다고 한다.
오리건 지역 유명 맥주 회사의 스타우트 오크 통에서 1년 숙성 시켜 만든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강렬하고 풍부한 향, 헤이즐넛, 벌집, 구운 보리
• 맛 : 로스트 그레인, 핵과 (매실, 살구등 씨가 있는 과일류)가 잘어우러짐, 밀크 초콜릿, 바나나, 아몬드 토피
• 마무리 : 잘 구운 피칸, 밀크 초콜릿 풍미, 강렬하고 드라이한 피니시, 바닐라, 민트, 시트러스
• 가격 : $89.95 

마시고 난 후기.

• 향 : 곡물, 아주 은은한 커피, 약간의 고소함
• 맛 : 은은한 초콜릿, 약간의 쌉싸름함.
• 마무리 : 약간의 맵기

곡물과 커피 초콜릿 같은 고소하고 좋아하는 특징의 맛으로 구성되어있지만 가성비가 썩 좋지 못하다.
국내에서 가격이 20만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다.
 

책자에 적힌 웨스트워드 싱글 몰트 캐스크 스트랭스.

 
두번째 시음 위스키

웨스트워드 싱글 몰트 캐스크 스트랭스 Westward Single Molt Stout Cask

• 도수 : 62.5%
• 제품 종류 : 싱글 몰트
• 오크통 종류 :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 San Francisco World Spirits Competition 2020 Double Gold 수상. 

완성된 위스키를 물에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이다.
새까맣게 태운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한다고 한다.
이것 역시 숙성연수가 표기 되지 않은 NAS 제품이며 2년 ~ 5년 정도로 추측한다고 한다.
위스키 어드보케이트(미국의 대표적인 위스키 잡지)가 선정한 2023년 세계 최고의 위스키 5위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구운 참깨, 캐러멜 설탕, 구운 아몬드, 통밀 크래커, 블랙패퍼
• 맛 : 크래커, 후추, 카카오, 꿀, 담뱃잎
• 마무리 : 캐러멜, 담배, 베이킹 향신료
• 가격 : $99.95 

마시고 난 후기.

• 향 : 약간의 매움, 오크
• 맛 : 카카오 닙스, 쌉싸름함, 알싸함, 새콤한 과일 초콜릿
• 마무리 : 씁쓸함, 곡물의 고소함, 긴 여운 

굉장히 매력적인 씁쓸함과 초콜릿 같은 느낌이 높은 도수임에도 부드럽게 다가온다.
묘한 알싸함 또한 지니고 있다.
역시나 굉장히 좋은 맛을 지닌 위스키이지만 인지도도 높지 않고 가성비가 많이 아쉽다.
국내에서 2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대이다.

웨스트워드 위스키 병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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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듣고 나서 다시 찍어본 부스 앞면.

 
두번째 바앤스피릿쇼의 방문인데 이번에도 웨스트워드 위스키가 있었다.
짧은 시간에 연속해서 여러 술을 마시게되는 바앤스피릿쇼의 특성상 정리하기도 쉽지 않은데 수준급으로 맛있다라고 기억에 남는 위스키이다.
그중에서도 역시 도수가 높은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의 맛이 훌륭하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여자 외국인 분이 처음 설명 해주었는데 영어를 잘못해서 거의 알아듣지 못했다.
정말 맛이 좋은 편에 속하는데 가격 때문에 많이 아쉬운 위스키이다.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은 가격이 좀더 내려간다면 두고두고 마실만한 위스키이다.
이번에도 즐겁고 유익한 바앤스피릿쇼였다.
 
정보 및 출처.
https://westwardwhiskey.com/products/westward-whiskey-stout-cask

Westward Whiskey Stout Cask

https://westwardwhiskey.com/products/westward-whiskey-cask-strength

Westward Whiskey Cask Streng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