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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야키토리 토리키치 잠실 송파 석촌호수 꼬치 맛집

by 서울 낑깡 2023.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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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토리키치 석촌호수점.
야키토리 토리키치 석촌호수점.

 
야키토리 토리키치

  • 일본식 닭꼬치 전문점.

100% 국내 자본의 브랜드이며 원적외선 방식으로 구워 육즙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온열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꼬치 전문점이다.
10년간의 소스 연구가 있었다고 하며 쿠시카츠의 본고장 오사카에서 나고 자란 야키토리 토리키치 대표가 연구해 만들어낸 쿠시카츠라고 한다.
쿠시카츠를 홈페이지에서 따로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맛의 자부심이 있는 듯하다.
다찌와 일반 식탁 두 가지가 있으며 각 자리마다 온열판이 놓여있다.
 

다찌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
다찌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

 
탁 트인 이자카야 느낌의 내부이다.

야키토리란

일본식 닭고기 요리를 의미하며 일본에서 대중화, 고급화가 잘 이루어진 음식으로 평가받으며 부위와 양념 종류를 세분화하여 다양한 종류로 사랑을 받는 음식이라고 한다.
한국식 닭꼬치와는 바르는 양념, 사용 부위, 불 세기 등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단순히 직역하면 구운 새를 뜻한다.

 

쿠시카츠란

꼬치에 각 식재료를 꽂아 튀겨서 만드는 일본 요리이다.
일본식에서 특이한 점은 소스를 한 번만 찍어야 한다는 점인데 소스를 찍을 때 튀김에서 배어 나온 기름이 소스에 깊은 맛을 내게 해서 소스를 재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입으로 배어 물었던 쿠시카츠를 소스에 찍으면 안 되기에 한 번만 찍어야 한다고 한다.
야키토리 토리키치는 개별 소스를 주기 때문에 상관없다.

 

덴뿌라와의 차이점

기름의 종류나 손질법에 차이가 나며 덴뿌라는 계란, 밀가루를 이용해 튀김옷을 얇게 입혀 고온에 튀겨내고 쿠시카츠는 튀김반죽과 계란, 물, 빵가루를 입혀 돈까스 처럼 튀겨내는 방식이다.
대체로 덴뿌라는 땅콩기름이나 유채유등의 고급 기름을 사용하고 쿠시카츠는 일반 식용유로 튀긴다고 한다.
 

다찌 위를 본 모습.
다찌 위를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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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토리 토리키치 음식 대분류.
야키토리 토리키치 음식 대분류.

 
티오더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방문했을 때 손님이 워낙 많아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었다.

전체 메뉴는 아래 파일로 대체 한다.

토리키치 메뉴.pdf
0.25MB

 

야키토리 소금 모듬꼬치 5종.
야키토리 소금 모듬꼬치 5종.

 
소금 모둠꼬치 5종과 츠쿠네 쿠시카츠 모습이다.
츠쿠네 쿠시카츠와 정말 돈가스처럼 튀겨져서 나오며 부드럽고 맛있다.
돈가스처럼 튀겨지는 음식인 만큼 튀김이 바삭하고 두꺼운 편이다.
 
매운 양념 츠쿠네 꼬치구이가 더 맛있었다.
매콤한 맛에 후추와 고소함이 느껴졌다.
이걸 맛보고 바로 매운 양념 꼬치구이 모둠을 주문했다.
 
다른 건 비리지 않았는데 닭모래집은 약간 비린 맛이 느껴졌다.
 

야키토리 매운 양념 모듬 꼬치구이 5종.
야키토리 매운 양념 모듬 꼬치구이 5종.

 
소금구이도 괜찮은 편이지만 양념이 정말 맛있다.
이중에는 파와 어우러진 닭가슴살 꼬치와 가슴 연골구이가 제일 맛있었다.
매운 걸 즐기는 편인데 꽤 맵구나 싶은 정도의 맵기였다.
 

부츠기리 큐리.
부츠기리 큐리.

 
고소하고 짭짤한 양념에 방금 버무려진 듯한 오이무침이었다.
담백한 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편의 안주이다.
 

새송이 구이.
새송이 구이.

 
개인적으로 버섯을 좋아하기에 주문했다.
소금과 후추로 적절하게 맛을 낸 송이버섯으로 아주 촉촉하고 부드러우며 고추냉이와 같이 먹는 맛이 훌륭하다.
 

가지 소금 꼬치구이와 소금 꼬치구이들.
가지 소금 꼬치구이와 소금 꼬치구이들.

 
가지구이도 굉장히 맛있었다.
새송이 버섯구이보다 더 고소하고 짭짤 촉촉하니 굉장히 훌륭했다.
 

깔끔하게 다먹고 난뒤 식탁 모습.
깔끔하게 다먹고 난뒤 식탁 모습.

 
맛있어서 정말 깔끔하게 싹싹 비웠다.
술은 생맥주와 수이진토닉과 수이진 탄산수 하이볼을 마셨는데 수이진 하이볼은 비추천이다.
처음에 아무 맛이 안 느껴져서 술이 조금 들어간 건지 싶었는데 제대로 섞이지 않아서 반쯤 마셨을 때부터 진 맛이 느껴졌고 양도 적게 들어가서 맥주보다 더 밍밍했는데 탄산수 하이볼은 그냥 탄산수 느낌이었다.
 
사이드의 가지 구이와 새송이 구이가 닭꼬치 들과 잘 어울렸고 츠쿠네 쿠시카츠가 양념인 것 아닌 것 할거 없이 제일 맛있었다.
츠쿠네를 주문할 때 돈가스 소스맛의 소스와 계란 노른자가 섞인 소스를 주는데 츠쿠네뿐만 아니라 다른 닭꼬치에서 잘 어울리는 소스였다.

둘이서 17 꼬치 정도를 먹었고 사이드 새송이 구이, 부츠기리 큐리, 맥주 두 잔, 수이진 하이볼 두잔 정도 먹으니 약간 배가 찼으며 둘이서 10만 원 정도 나왔다.
 
야키토리를 맛보기 좋은 식당이라고 생각하며 가성비가 약간 아쉬운 듯하다.
일본식 꼬치가 먹고 싶을 때 가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야키토리 토리키치였다.

 

 

 


정보 및 출처.
http://torikichi.co.kr/

 

토리키치

일본식 닭꼬치 야키토리와 전통 오사카식 꼬치 튀김 쿠시카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안주 메뉴를 제공하는 이자카야 프랜차이즈입니다.

torikich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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