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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술

솔송주 후기, 가격 솔잎, 송순이 들어간 500년의 전통을 지닌 함양의 우리의 약주.

by 서울 낑깡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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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송주.
솔송주.

 
솔송주 Sol Songju

  • Korean traditional liquor
  • 종류 : 살균 약주 Sanitizing Liquor
  • 도수 : 13%.
  • 원재료 및 함량 : 정제수, 백미(국내산), 누룩, 국내산 송순 농축액(송순 60%, 정제수 40%) 1.64%
  • 수상 내역 : 2014, 2015 대한민국 주류 대상 우리 술 약주 부문 대상 수상.

함양의 햅쌀과 솔잎, 송순으로 빚은 술이다.
함양의 개평마을 하동 정씨 집안에서 500년간 제조법이 대대로 전해 내려온 전통 약주이다.
함양의 쌀로 고두밥을 지은 후 누룩과 물로 사흘 발효 시켜 밑술을 만든 뒤 식힌 고두밥과 살짝 찐 솔잎, 송순을 넣어 25~30일가량 숙성시키고 채와 창호지로 거른 후 20일가량 추가 숙성하고 만들어진 맑은 윗술 부분이 솔송주가 된다.


대한민국 식품 명인 27호, 경남 무형 문화재 제35호 보유자 명인 박흥선 님이 빚은 술이다.

박흥선 명인은 술을 한잔도 못 마신다고 한다.
도수 높은 술과 달리 소비기한은 1년으로 정해져 있다.

솔송주 문화관이 있어서 시음 및 체험이 가능하다고 한다.


2019년 청와대 설선물로 선정되어 알려진 바 있다.
다른 술로는 2015년 우리 술 품평회 리큐르 부문 대상 담솔이 있다.

 

솔송주 논란

2020년 솔송주 가짜 논란으로 이슈가 된 적 있으며 티비에도 보도된 적이 있다.
공식 사이트 기준 2021년 11월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통지를 받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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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찍은 솔송주.
직접 찍은 솔송주.

공식 홈페이지 정보.

향 : 은은한 솔잎향.
맛 : 감칠맛.

회나 육류와 궁합이 맞고 차게 해서 마시기를 추천한다.

 

솔송주 뒷면.
솔송주 뒷면.

솔송주 마시고 난 후기.

  • 향 : 은은한 쌀 내음, 유자 같은 새콤함
  • 맛 : 유자 또는 감귤류의 새콤함, 고소하고 부드러운 쌀,
    어느 정도 마시고 입안에 잔잔하게 남았을 때 은은하게 느껴지는 이게 솔잎이나 송순인가 싶은 미묘한 맛,
    아주 약간의 달달함.
  • 피니시 : 새콤함, 거의 없음

    강한 새콤함에 쌀맛이 더해져서 일본 사케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단맛을 내기 위해 추가된 첨가물이 없어서 마음에 들고 그 때문인지 단맛 또한 강하지 않아 좋다.
솔향이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부분은 좀 아쉽다.


담솔을 마셔본 적 있어서 솔향 날 거 같은 기대에 구매했는데 담솔과 같은 회사 제품인 줄도 몰랐고 논란이 있는 줄도 글을 쓰면서 알게 되었다.
가격대는 8천 원에서 만 원대이고 전통주의 장점인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다.
솔송주 그대로도 나쁘지 않지만 솔향과 맛이 좀 더 강했다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술이었다.
담솔은 상대적으로 강추이다.

 

정보 출처.

https://www.solsongju.com/main/index.php

 

솔송주몰

솔송주

www.solsong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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