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담 40 단수수의 매력이 가득 담긴 우리나라 가성비 증류주

밀담 40도.

밀담 40

Mildam Triple Distilled

• 도수 : 40%
• 종류 : 일반 증류주
• 지역 : 경상북도 예천
• 원재료 및 함량 : 단수수(국내산) 증류 원액, 정제수
• 증류 방식 : 감압 증류

밀담은 국내 최초로 단수수를 세 번 증류해 만들어지는 농협 회사 법인 착한 농부의 럼으로 표기되는 일반 증류주이다.

첨가제가 없이 단수수 고유의 풍미가 매력적인 밀담은 2021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40도 이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구려어로 숫자 3을 의미하는 밀과 술맛 좋을 담을 합쳐 밀담으로 지어진 이름이며 담은 순수하다, 아름답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밀담은 24%, 40%, 52% 등의 각기 다른 도수를 지니는 제품이 있고 그 외에 단수수를 활용한 시리얼이나 흑당 시럽 제품이 있다.

 

농협 회사 법인 착한 농부에서 오미자와 복분자의 가격 폭등으로 찾은 대체 작물이 바로 단수수라고 한다.

꾸준한 실험과 개량으로 2019년 단수수 대량 재배를 시작했으며 단수수를 원재료로 한 술인 럼 PHAT가 1세대, 밀담이 2세대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단수수란 수수의 변종으로 수수와 겉모양이 거의 같고 가뭄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기후에 잘 적응하므로 열대작물이면서 온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해 사탕수수보다 재배 영역이 넓다.

사탕수수처럼 뿌리로 번식하지 않고 열매로 번식하며 당을 생산을 목적으로 재배하는 것과 사료용으로 재배하는 것으로 나뉜다.

우리나라의 단수수는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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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담 40 가격 구매 방법

우리나라 전통주로 분류되어 인터넷 구매가 가능하며 배송비를 포함하여 360ML 기준 만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700ML 용량의 제품이 삼만 원대로 가성비가 더 좋고 병이나 케이스의 디자인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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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담 40도.

밀담 40 공식 홈페이지 정보

공식 홈페이지에 맛에 대한 정보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밀담 40 마시고 난 후기

• 향 : 진한 달콤함, 청사과, 꿀, 꽃, 약간의 매움, 은은한 시트러스, 달콤한 과일 껌, 부드럽고 가벼운 과일, 자두, 곡물
• 맛 : 달콤함, 화사함, 고량주 같은 느낌에서 바로 화사해짐, 달콤한 약간의 사과, 부드러움, 부드러운 고량주
• 마무리 : 짧은 여운, 은은한 고소함, 민트 같은 화함

풍미를 자세히 적은 것만큼이나 굉장히 인상적인 술이었다.

미리 알아본 것도 없고 기대 없이 이름이 마음에 드는 단순한 이유로 구매했던 술이기에 더욱 흥미로웠다.

은은하지만 저가 고량주처럼 특정적인 풍미가 강하지 않고 대체로 과일과 꽃을 위주로 느껴지는 향으로 시작해서 그대로 이어지는 맛이 일품이다.

리뷰하는 밀담은 도수가 40도이지만 그렇게 강하지 않고 밀담 특유의 은은한 풍미를 잘 나타내며 도수가 더 낮은 제품은 접해보진 못했지만 은은한 풍미를 알기 어려울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술들이 40도의 도수는 되어야 여러 가지 풍미를 느끼기 좋은 듯하다.

 

럼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럼에 대해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고량주에 가까우면서 은은하고 더 다채로운 풍미를 나타내는 것 같다.

다른 제품과 다르게 밀담 17의 경우 곡물 주정 등의 다른 첨가물이 들어갔기 때문에 결이 다르다고 본다.

 

국내의 여느 술처럼 공식 홈페이지에는 맛에 대한 자세한 표현이나 풍미를 예측할 문구보다는 출처와 원재료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며 간단한 칵테일 레시피도 있지만 크게 눈에 띄는 레시피는 아니다.

 

수수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전통주인 문배술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단수수 증류주 밀담은 가성비 있게 부담 없이 접해보기 좋은 우리나라 증류주라는 생각이 든다.

 

문배술 40와 문배술 25 매력 넘치는 우리나라 전통주.

정보 출처

밀담 40% 360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