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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술

가성비 좋은 피트 위스키 추천 스모키 스캇, 아드벡, 라프로익, 벤로막, 탈리스커

by 서울 낑깡 2023.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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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에는 달콤한 과일의 향기 나 나무, 포도 등의 다양한 풍미도 있지만 위스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피트 위스키의 풍미인데 이글에서 바로 그 피트 위스키를 알아보려고 한다.

병원 소독약 냄새, 나무 탄내, 훈연향등의 독특한 매력과 풍미를 지닌 피트 위스키를 아래에 추천해 본다.

 

피트 위스키란

피트란 스코틀랜드에서 흔한 석탄과 비슷한 퇴적 연료이며 이탄 또는 토탄이라고 불린다.

피트를 이용해 위스키 원액을 증류하는 데 사용하여 만든 위스키가 피트 위스키가 된다.

피트 위스키에는 각각 함량이 다르지만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고 수치로 피트의 강함의 정도를 구분하기도 하나 정확한 구분법은 아니다.

피트 위스키의 폴리 페놀은 와인의 타닌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며 피트 위스키를 마시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스모키 스캇.
스모키 스캇.

스모키 스캇 Smoky Scot

  • 도수 : 46%
  • 종류 : 싱글 몰트
  • 국가 : 스코틀랜드

 

훈연향이나 나무 그을음 탄내가 강한 위스키이다.

독립 병입 위스키로 쿨일라의 원액을 사용했고 버번 오크통에서 5년 숙성했다.

도수도 높은 편이고 강렬한 스모키 풍미를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영국 현지보다 싼 위스키라는 문구가 있었으며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4만 원대로 저렴한 편이고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하는 게 3만 원 후반대로 가장 싼 편이다.

 

피트 위스키를 뛰어난 가성비로 마시기 좋은 선택지이다.

저렴한 위스키에서 주정 특유의 알코올 쓴맛이나 밍밍한 물 같은 맛등을 느낄 수 있는데 스모키 스캇은 그런 느낌이 없다.

피트 위스키의 경우 숙성이 오래될수록 피트 풍미가 줄어드는데 강렬한 피트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5년 숙성의 제품이다.

 

 

스모키 스캇 대형마트에서도 구하기 쉬운 중독성 강한 가성비 아일라 싱글 몰트 피트 위스키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이다. 라벨과 케이스는 불타오르는 조금 귀여운 글씨가 있지만 자세히 보면 강력한 피트 풍미를 나타내는 문구와 함께 맛

kingkang86.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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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로막 위스키.
벤로막 위스키.

벤로막 10년 Benromach 10 Year Old

  • 도수 : 43%
  • 종류 : 싱글 몰트
  • 국가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의 싱글 몰트 위스키로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1998년 증류를 다시 시작한 증류소이다.

퍼스트필 버번, 셰리 캐스크를 사용하며 청사과, 달콤함, 스모키, 과일, 곡물등이 특징이다.

 

피트의 풍미는 강렬하지 않지만 10년의 높지 않은 숙성연수에도 다양한 풍미를 지닌 게 장점이다.

대형마트나 근처 리쿼샵등에서 7만 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고 할인을 자주 하는 제품에 속한다.

벤로막 15년의 평이 꽤나 좋은 편이다.

특이하게 유기농 위스키인 벤로막 오가닉 제품이 있다.

 

빼놓을 수 없는 가성비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이며 은은한 피트에 좀 더 다양한 풍미를 원한다면 적극 추천한다.

 

탈리스커 10년

  • 도수 : 45.8%
  • 종류 : 싱글 몰트
  • 국가 : 스코틀랜드

 

강렬하며 복합적인 피트에서 과일 단짠의 조화, 후추등이 느껴지는 특징을 지닌 위스키다.

스카이섬의 가장 오래된 증류소이며 디아지오 회사의 제품이다.

싱글 몰트 판매량 10위권에 들어가는 위스키이며 조니워커의 키몰트에 포함되기도 한다.

해외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것 역시 구하기 쉽고 국내에서 7만 원 내외로 구할 수 있다.

탈리스커 18년의 맛과 향의 평가가 가장 좋은 편이다.

 

아드벡 5년 위비스티

  • 도수 : 47.4%
  • 종류 : 싱글 몰트
  • 국가 : 스코틀랜드

 

후추, 훈제 베이컨, 허브등의 특징을 지닌 강렬한 피트 풍미의 위스키이다.

ex 버번 캐스크,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를 사용했으며 페놀 함량이 높은 위스키로 유명하다.

아일라 지역의 대표 피트 위스키이며 탈리스커처럼 약간의 짠맛 등의 바다 내음을 담고 있다.

 

외관부터 굉장히 강해 보이는 디자인이고 5년 숙성의 피트 위스키다운 강렬함을 지녔다.

8만 원대이고 아드벡에는 대체로 아드벡 우거다일이나 아드벡 코리브리칸이 인기가 높다.

 

라프로익 10년

  • 도수 : 43%, 40%
  • 종류 : 싱글 몰트
  • 국가 : 스코틀랜드

 

해초, 소독약, 후추, 훈연, 젖은 나무 등의 풍미가 눈에 띄는 위스키이다.

미국판의 43% 유럽판의 40% 두 가지 도수의 제품이 있고 43도가 가격도 좀 더 높고 인기가 더 높다.

아일라 대표 증류소중 한 곳이며 유일하게 왕실 조달 허가증을 보유하고 있고 드 넓은 만의 아름다운 습지라는 이름을 지녔다.

 

입안이 피트로 가득하다 못해 마비가 되는 느낌이다.

첫 모금을 마시고 강렬함 때문에 두 번째에서 피트가 덜 느껴지고 그 외의 풍미가 느껴질 정도였다.

약품 같은 케이스와 병의 디자인이다.

한 단계 윗급의 라프로익 쿼터 캐스크나 캐스크 스트랭스 제품의 인기가 높다.

 

피트 위스키에 대한 생각

피트 위스키는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지만 독특하고 빠져나오기 힘든 매력을 지녔다.

스모크, 소독약, 흙, 그을음등 일반적으로 좋아할 만한 풍미가 아닌데 뭔가 마시면 마실수록 이게 뭐지 하면서 자꾸 마시게 되는 게 매력이다.

 

타 위스키에 비해 피트 위스키가 페놀 수치가 높은데 폴리 페놀이며 건강에 좋은 성분이라고 한다.

위스키를 잘 모르는 사람은 더 독한 위스키이다 도수가 높은 거 아닌가라는 착각도 일으킨다.

 

여러 사람들과 위스키를 마실 때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이게 무슨 냄새냐고 하는 사람과 피트향에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돌리는 사람등 피트위스키를 즐기는 입장에서 꽤나 유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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