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가불린 16년 금주하던 조니뎁도 향을 위해 찾는 부드러운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

라가불린 16년.

라가불린 16년

Lagavulin 16 Year Old

• 도수 : 43%
• 종류 : 싱글 몰트
• 지역 : 아일라 남부
• 오크통 종류 : ex- 버번 오크 캐스크,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오크 캐스크

디아지오가 소유하고 있는 아일라 싱글 몰트 위스키 중 하나로 피트 위스키의 대표 중 하나이다.

1816년 설립되었으며 라프로익과 증류소 위치가 가까우나 사용하는 피트와 물이 달라서 가지는 풍미는 다르다.

느린 증류 속도와 배 모양의 포트 스틸을 사용해 증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라가불린 16년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샌프란시스코 세계 주류 대회 4회 연속 금메달을 받은 이력이 있으며 그 외에도 상당히 다양한 수상내역을 지니고 있다.

35 ~ 40PPM 정도의 높은 페놀 수치를 가지고 있으며 라프로익의 경우 40 ~ 45PPM, 아드벡이 55 ~ 65PPM 정도라고 한다.

 

디아지오 측에서 해마다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로 한정판 제품을 판매하는 위스키중 하나이다.

화이트 호스(White Horse) 블렌디드 위스키의 키몰트이며 위스키 베이스 사이트 기준 87점 대이다.

라가불린 8년이 나오기전 라가불린 16년이 시그니쳐 라인업이었으며 아일라의 왕이라는 별명이 있다.

일부 평론가들 사이에서 과거에 비해 라가불린 16년의 품질이 하락하고 있고 셰리의 풍미가 점점 떨어진다는 평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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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16년 케이스.

라가불린 16년 가격 구매 방법

해외 기준 평균 89 유로 대이다.

국내 기준 10만 원대 후반에서 20만 원 후반까지 가격의 폭이 넓다.

동네 리쿼샵에서 온누리 상품권 사용해서 17만 원 선까지 가능하다.

대형마트등이나 편의점은 할인을 해도 보통 가격대가 높거나 품절인 경우가 많다.

면세점 기준 $100 내외로 구매가 가능하며 원화 기준 13만원 선이다.

 

2023년 12월말 기준 트레이더스에서 148,000원에 구매가 가능하지만 빠른 시간에 품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gs25 더 프레시의 경우 카드 할인가 155,000원에 판매되어진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요오드, 해초, 피트, 스모키, 깊은 단맛
• 맛 : 마른 피트, 스모키, 강한 단맛, 나무, 바다, 소금
• 마무리 : 소금, 해초, 피트

라가불린 16년.

라가불린 16년 마시고 난 후기

• 향 : 달콤함, 시트러스, 진하고 고소한 곡물, 맥주 홉, 시원한 향신료 느낌, 보리, 약간의 다크 초코, 소독약
• 맛 : 부드러움, 훈제, 약간 매움, 소독약, 달콤함
• 마무리 : 깔끔함, 부드러움, 고소함, 중간 여운

고 숙성 다운 부드러운 피트 위스키의 풍미가 입안에서 퍼진다.

피트의 경우 숙성연수가 높을수록 피트의 풍미가 약해지고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역시나 라가불린 16년도 부드러움과 피트의 조화로움이 눈에 띄는 위스키였다.

 

라가불린 8년에 비해 16년은 색이 훨씬 밝은 갈색에 가깝고 위스키 다운 색이라 느껴지지만 아쉽게도 8년은 자연 색상이고 16년은 인공 색소로 만들어진 색감이라고 한다.

라가불린 8년과 16년 비교하면서 마셔본 개인적인 의견은 16년의 풍미도 충분히 좋고 훌륭하지만 자극적인 강한 피트를 가진 8년이 더 선호하고 두 배 가까이 차이 나는 가격대도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필자는 저숙성 피트 위스키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라 라가불린 8년을 선호하는 의견은 일반적인 의견과 꽤 차이가 날 수 있다.

 

조니뎁이 금주를 하던 기간 중 바를 찾아 라가불린 16년을 주문해 향을 맡으며 금주를 유지했다는 일화가 꽤 유명하며 개인적으로도 향에선 꽤나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으나 맛이 살짝 아쉬웠다.

 

수많은 수상 내역과 찬사를 들어본 위스키를 원한다면, 위스키가 원래 비싼 편이기 때문에 가격에 크게 신경을 쓰지않는 사람이라면 고급스러운 향과 맛을 지닌 라가불린 16년 아일라 싱글몰트 위스키를 추천한다.

 

정보 출처

Single Malt Scotch Whisky | Whisky Brands | Mal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