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편견을 깨는 계피 풍미가 좋은 버번 위스키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Yellow Rose Harris County

• 도수 : 46%
• 종류 : 버번 위스키
• 지역 : 텍사스 주 휴스턴
• 오크통 종류 : 퍼스트 필 차드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처음 사용한 까맣게 태운 아메리칸 오크통)
• 매시빌 : 옥수수 67%, 라이 25%, 보리 8%

옐로우 로즈 증류소는 1836년 텍사스 혁명의 산하신토 전투 당시 에밀리 D. 웨스트라는 여성의 업적을 기리고자 승리의 여신이라는 의미를 담아 옐로우 로즈라고 불렸는데 이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

2010년 증류소가 설립되었으며 옐로우 로즈 아웃로우 버번은 2012년 출시되었다.

2021년 7월 처음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가 출시되었으며 옐로우 로즈 증류소는 휴스턴 최초 합법 증류소라 한다.

100% 텍사스산 곡물(Yellow Corn 노란 옥수수, Elbon Rye 엘본 호밀, and San Jacinto Malted Barley 산재신토 맥아 보리)을 사용하며 텍사스의 더위와 습도에서 30개월가량 숙성한 위스키이다.

텍사스의 연간 증발량은 스코틀랜드에 비해 상당히 높은 대략 15%라고 한다.

스코틀랜드는 1년에 평균 1 ~ 2% 의 증발량을 보이며 캔터키 4 ~ 10%, 한국의 경우 5 ~ 10% 정도라고 한다.

 

옐로우 로즈 증류소 제품으로는 옐로우 로즈 아웃로우 버번, 옐로우 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 옐로우 로즈 라이,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가 있다.

위스키 베이스 사이트 기준 82점 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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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라벨.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가격 구매 방법

해외 기준 평균 39유로이며 한화로 54,000원 정도이다.

국내 기준 3만 원 후반에서 9만 원 후반 대이다.

할인 행사 중인 보틀샵에서 온누리 상품권 포함 3만 중반대에 구매했다.

대형마트나 편의점앱 보틀샵등 다양한 매장에서 접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정보

• 향 : 흑설탕, 체리, 과일나무 훈제, 구운 피칸, 담배
• 맛 : 흑설탕, 시나몬, 올스파이스, 피칸 파이, 구운 코코넛, 홍차, 땅콩
• 마무리 : 달콤함, 시나몬, 긴 여운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뚜껑.

옐로우 로즈 해리스 카운티 마시고 난 후기

• 향 : 약간의 아세톤, 물에 젖은 나무, 씁쓸함, 계피, 콜라
• 맛 : 시트러스, 나무, 오크, 계피, 콜라, 흑설탕
• 마무리 : 씁쓸함, 풀, 고소함, 중간 여운

개인적으로 다른 버번보다 계피 또는 시나몬, 콜라 같은 풍미가 강하게 느껴졌고 꽤나 장점으로 다가왔다.

마무리의 여운은 강하거나 길지 못하지만 오크를 통해 느껴지는 것 같은 계피의 풍미가 상당한 매력이다.

풍미를 즐기다 보니 순식간에 반 병 가까이 비웠다.

 

맥캘란 등 인기 제품의 끼워 팔기용으로 많이 등장했던 옐로우 로즈인데 생각보다 괜찮은 위스키다.

끼워팔기와 옐로우 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의 굉장히 달다는 후기 등을 통해 인식이 그리 좋지 못했는데 근처 보틀샵에서 크게 할인을 하는 김에 별생각 없이 사본 위스키 치고 상당히 독특하고 괜찮은 풍미가 느껴졌다.

 

호밀을 좋아하는 편인데 딱히 호밀이다라고 느껴지는 풍미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7 ~ 8만원 대에 구매하기엔 대체할 좋은 위스키가 너무 많다.

할인행사 덕분에 굉장히 싸게 구매했지만 5만 원내외의 버번 3 대장과 비슷한 가격이라면 충분히 재구매할만한 위스키라는 생각이 든다.

 

끼워팔기로 인한 선입견 문제와 옐로우 로즈 프리미엄 아메리칸의 단맛 후기에 대한 편견이 없고 위스키를 통한 오크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추천할만한 좋은 버번 위스키다.

정보 출처

Yellow Rose Distilling | Harris County